모두가 알다시피,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합니다. 나무는 훌륭한 탄소흡수원이죠. 그래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나무를 베어내서는 안 될 것 같지만... 사실 나무를 베어내야 더욱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사람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듯, 숲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숲은 1970~80년대에 대규모 조림이 이루어진 것으로, 약 50살 정도의 나무가 대부분입니다. 이 '저출산 고령화 숲'은 점점 흡수하는 탄소량이 적어져, 더 활발한 탄소 흡수를 위해서는 고령목을 베어내고 어린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그러니 나무를 베어내는 것이 더 이상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겠죠? 나무를 베어내는 것은 단순한 벌목이 아니라 '목재 수확'으로 보고, 목재와 산림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50년의 국토녹화 성공사례가 있어, 목재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 순환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