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들이 자주,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경로당과 같은 소규모 건축물들을 목조로 지어 시민들이 좀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산읍 어울마당', '정촌면 혁신주민센터',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가 있으며, 최근에는 대봉경로당을 비롯한 5개 경로당을 목조로 준공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봉농공단지의 근로자를 위한 '사봉밥집', 산림을 통해 심신회복을 돕는 '월아산 치유의 숲'등이있습니다.

진주시는 2019년 경남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도시계획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해왔습니다. '공공건축가제도'는 건축기본법에 근거한 민간전문가를 지역 건축물과 공간환경 정책 수립, 사업 기획ㆍ운영 단계에 참여시킴으로써 공공기관 건축ㆍ도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디자인 개선이 가능합니다.

진주시는 국내 최초로 한국건설기술원과 함께 '카본 넷 제로(carbon net zero)' 빌딩을 건축해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카본 넷 제로 빌딩이란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거나 상쇄하는 건물을 뜻합니다. 대표적 건축물로는 '돌봄 꽃집'이 있습니다.